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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라인 인플루언서가 대중문화에 혁명을 가져왔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다. 18세 미만의 청소년에게 좋아하는 연예인의 이름을 물으면, 여배우나 뮤지션보단 인스타그램 모델이나 유튜버 이름을 거론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메이크업의 튜토리얼, 때론 장난스러운 그 이상의 도전, 스케치 장면은 우리의 목적이나 자선활동과 같이 진지한 화제의 시각으로도 변화시킬 수 있을까?

 


YouTube에서 한때 센세이션을 일으킨 Mr Beast(얘는 가끔씩 미션을 통해 생방송 중인 유튜버나 트위치 스트리머에게 몇 백, 혹은 몇 천만 원씩 도네이션을 한다), 본명 지미 도널드슨에게 있어서 대답은 분명하게 [예스]였다.

올해 초(2019년), 레딧(Reddit) 사용자들이 도널드슨에게 유튜브 구독자 2,000만 명 도달을 축하하기 위해 뭔가 특별한 것을 해달라고 요청했다.

바로 [2,000만 그루의 나무]를 심는 것이다.

 


고스트 페퍼(부트 졸로키아: 매운맛을 나타내는 스코빌 척도상 100만을 넘긴 조낸 매운 고추로 청양고추는 최고 12,000 정도에 불과하다) 챌린지를 위해 총 1만 달러를 유튜브 동영상 등으로 더 잘 알려진 도널드슨은 곧 해당 제의를 받아들였다.

물론, 그 자신 혼자선 해당 위업(?)을 이룰 수 없었기에 팬들의 이러한 친환경적 바램을 이루기 위해 식목일 재단(Arbor Day)과 손을 잡았다.

콜라보레이션 속에서 #TeamTrees가 탄생했다. 전례가 없던 이러한 인플루언서 캠페인은 10월 중순부터 1,200만달러 이상의 모금을 조달하고 있다(해당 기사는 2019년 11월 자).

 



해당 캠페인은, YouTube 팬의 성공과 함께 테크 기업과 그 간부라고 하는 다른 주목도 높은 인플루언서와의 콜라보로 히트가 되었다.

테슬라와 스페이스X의 창설자 일론 머스크는 100만 달러의 기부를, 잠시 자취를 감춘 전자 상거래 기업인 쇼피파이의 최고경영자 토비아스 뤼트케도 해당 캠페인에 100만 달러를 약속했다.

트위터와 핀테크 기업 스퀘어의 공동 설립자인 잭 도시는 15만 달러를 기부했으며, 유튜브 CEO인 수전 워치츠키는 20만 달러 기부를 약속했지만, 이 회사는 100만 달러 기부에 필적한다고 도널드슨이 트윗으로 썼다.

 

[자세한 내용은 여기를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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